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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리조트 후기_씨쉘_베스트웨스턴_선셋비치

여행 Trip

by 파티애니 2024. 8. 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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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푸꾸옥(Phu Quoc Island)

우리나라로 치면 제주도 같은 섬이다. 베트남 최남단에 있으며 캄보디아와 더 가깝다. 베트남 사람들도 휴양지로 많이 찾는다는 푸꾸옥섬은 더 유명해지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다. 베트남의 몰디브라고도 한다.

 

여름휴가 6박 7일 동안의 푸꾸옥 여행은  3개의 리조트에서 머물렀다. 씨쉘 푸꾸옥 호텔 앤 스타에서 2박,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소나시아 푸꾸옥 2박, 선셋 비치 리조트 앤 스파에서 2박 총 6박을 지냈다.

 

푸꾸옥 리조트 후기 

씨쉘 VS 베스트웨스턴 VS 선셋비치 

세 곳의 리조트를 지내면서 각각의 장단점은 있었다. 푸꾸옥 섬자체가 너무 시골이다 보니. 섬마을 여행온느낌이어서 좋았고 휴양지로 최고인듯하다. 하지만 도시와 같은 쇼핑몰과 구경거리 관광지가 많이 없어 어떤 이에게는 따분한 시골 마을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씨쉘 푸꾸옥 호텔 앤 스파
☆☆☆☆☆

씨쉘 푸꾸옥 앤 스파는 생각보다 좋았다. 깔끔한 객실과 인테리어도 이쁘게 잘되어있어 기대이상의 호텔이었다. 가격대비 너무 좋았으며 수영장 또한 너무 좋았다. 해변이 좀 아쉽긴 하지만 수영장과 호텔의 조화로움이 인생샷을 만들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다만 호텔에 비해 수영장이 좀 작은 편인건지 사람이 많은 건지 수영장에 사람들로 부적부적하다. 조식 또한 좋았다 누가 그랬던가 쌀국수맛집이라는 소리에 쌀국수부터 먹었는데 맛있다. 매일매일 다른 맛을 쌀국수를 만들어준다.

 

근처에 조그마한 사원이 있다 한번 둘러보기 좋다. 그리고 푸꾸옥에서 제일 큰 야시장이 있다.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하고, 푸꾸옥에 있는 동안 가장 도시 같은 곳이었다. 호텔 근처 환전도 걸어서 5분이면 된다. 로빈슨펄이라는 보석상에서 환전이 가능하다 인터넷 찾아보면 푸꾸옥 중 가장 환전을 잘 쳐준다고 한다.

 

빈버스정류장도 호텔 바로 앞 큰길까지만 나가면 있다. 버스는 15분에서 20분마다 한 대씩 오고 17번 19번 아무거나 타도된다. 빈펄사파리 갈 때 택시 타지 말고 버스타자, 버스 기다리는 동안 정류장 앞 길거리에 앉아서 먹는 베트남 현지인 커피맛도 즐기길 바란다.

 

예약은 아고다에서 했고 2박 2인으로 19만 원 결제, 조식포함, 기간은 7월 31일~ 8월 2일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소나시아 푸꾸옥
☆☆☆☆☆

베스트 웨스턴은 정말 좋다. 객실은 그냥 문안하면서 깔끔한 원목으로 되어있다. 주방에 전기레인지 있어서 라면 끓여 먹을 수 있다고 했는데 냄비가 없어서 사용 못했다. 베스트 웨스턴은 생각한 것만큼 좋았고 그중에서 수영장은 최고였던 거 같다. 이틀을 수영장에서만 놀았다. 사람도 별로 없고 비치바에서 음식과 음료 먹으면서 진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해변 또한 너무 이쁘게 정리되어 있다.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 나온다. "니은"자 모양의 야자수도 베스트웨스턴 전용해변에 있다.

 

리조트 바로 앞 야시장이 있다. 베스트 웨스턴 근처는 낮에는 정말 조용하다. 할 게 없다. 진짜 시골 동네 같다. 저녁이 되어야 야시장이 활기를 뛰기 때문에 저녁에는 야시장에서 해산물 먹고 낮에는 수영장에서 놀고 그게다다.

 

그래도 호텔과 수영장은 정말 좋아서 낮에는 수영장에서 놀고 밤에는 야시장에서 놀고, 푸꾸옥은 가족단위로 많이 와서인지 야시장에 아이들이 탈 수 있는 전동자동차를 대여해 주는 곳이 있다.  모든 아이들이 그전동자동차를 타고 있다.

 

조식은 셋 리조트 중에 제일 좋았다. 음식 종류도 많았고, 맛있었다. 그런데 8시 넘어서 가니 사람 너무 많아서 좀 더웠음.

 

예약은 아고다에서 했고 2박 2인으로 24만 원 결제, 조식포함 , 8월 2일~8월 4일 

 

선셋 비치 리조트 앤 스파
☆☆

아고다에서 예약할 때 본 사진과 너무 다르다. 사진을 하얗고 밝고 깔끔한 이미지지만, 실제로 리조트에 도착했을 때 너무 칙칙한 느낌이었다.  사람이 없는지 객실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해서 좋았다.

 

룸은 바다뷰로 발코니에서 보는 뷰가 너무 좋았고 룸도 커서 좋았다. 그런데 킹콩마트가 있는 여행자 거리 근처라 예약했는데, 큰 도로에 있는 게 아니고 골목에 있다 보니 밤에는 좀 무서웠다. 사실 밤 보다 길거리 돌아다니는 큰 개들이 너무 무서웠다. 한번 걸어 나갔다가 개들이 너무 무서워서 그다음부터는 리조트 앞에서 바로  그랩 불러서 다녔다.

 

수영장도 정글 같다 나무와 야자수들이 너무 우거져있다, 해변은 아담하고 조용했다. 사람이 없으니 바다에서 노는 사람도 별로 없다. 

 

아고다에 있는 사진과 너무 다르고 조식도 완전 별로다. 불편한 건 키도 하나밖에 안 준다. 

사실 씨쉘과 가격도 비슷하고 동급이라고 했는데 이렇게 다를 수가 있나 싶다. 특별히 불편하고 나쁘다기보다는 분위기가 우중충하고 칙칙해서 휴양을 즐기러 간다면 선셋비치 리조트는 비추천이다.

 

예약은 아고다에서 2박 2인 17만 원 결제, 조식포함, 8월 4일~8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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